참담한 중대사고가 불과 7개월 만에 반복되고 있는 현대산업개발에 대해서 본사와 시공 현장, 협력업체에 대해서 전방위적인 특별감독이 진행 중입니다. '22.1.13일 회사 자체적으로 이틀간 전국의 현장 65개 공사장을 일괄 작업 중지시켰습니다. 사고 직후 정몽규 회장과 대표이사, 임직원, 안전 전문가등 50명이 급파해 현장 추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대책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원인
겨울철이라 콘크리트 양생이 부족해 강도가 약해졌고 이에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하다 무너졌을 가능성이 나왔으며 공기가 부족하다는 증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현대산업개발은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동은 최소 12일부터 18일까지 충분한 양생기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상반된 원인에 대해서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인근 주민들의 증언으로는 사고 이전부터 합판 같은 자재가 낙하됐으며 부분적으로 지반이 침하되는 등 공사 초반, 진행 중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이 발생했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으나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고 전해집니다. 실제로 사고 현장은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10건이 넘는 행정처분과 과태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집니다.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 불과 7개월 만에 이런 사고가 같은 회사 현장에서 터졌기 때문에 광주지역 외에도 전국적으로 아이파크의 브랜드 가치는 나빠지고 있으며 중대재해 처벌법의 처벌을 받을지 아직은 지켜보아야 합니다. 1/13일 고용노동부는 현장 책임자와 콘크리트 골조업체 현장소장 등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