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할 사고가 쿠팡 화재 발생으로 1명이 사망한 반년 만에 또다시 대형화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는 1월6일 평택의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로 소방관이 화재를 진압하는 도중 연락이 끊겨 실종이 되었고, 몇시간뒤 소방관 3명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불이 난 냉동창고는 건축면적 35,000m2, 연면적 199,000m3의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의 콘크리트 구조로 현장의 작업자는 긴급 대피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물류센터에서는 이미 2020년 사고 이력이 있어 현장관리와 제도에 문제점이 다시 한번 재발했습니다.
냉동창고 특성상 사고장소 내부에 다수의 산소통, 보온재, 각종 가스통이 많아 화재가 급격히 발생했으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소방관 모두 개인안전보호장구를 갖추었으나 다량의 화재와 구조물 붕괴로 고립된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40여명의 수사전담팀을 구성하여 일단 사고수습에 나서며 국립과학수사원, 소방 등과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숨진 소방관들의 빈소는 평택시에 있는 제일장례식장에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