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_보건_환경

삼성전자 건설현장 지게차 사고

 

경기도 평택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사현장 내부(삼성물산 건설) 도로에서 지게차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노동자는 삼성물산 협력업체 일용직 노동자로 공사 차량을 유도하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공사현장 안에서 노동자가 사망한 사고지만 경찰은 교통사고에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지게차가 작업 중에 사고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 작업장으로 ‘이동’ 중에 사고가 났기 때문입니다. (해당사항은 조사 중임으로 확정은 아닙니다.)

 

지게차가 작업 중이었다면 안전 관리자인 신호수를 배치하는 등 안전 조치가 필요하지만, 당시 도로에서 이동 중이라 신호수가 없어도 되는 상황이었다는 겁니다.

 

[삼성물산 관계자 : 만약에 그 지게차가 도로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신호수가) 덤프트럭이나 이런 것들을 계속 따라다니면 그 신호수가 오히려 더 위험한 거죠.]

 

사실 해당사항을 교통사고로 처리한다면 이곳은 일반도로가 되고 일반인도 출입이 가능한 곳이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작업장이 아닌 곳에서의 신호수 배치에 대한 규정은 없기 때문입니다.

금번 사고조사 결과를 통해서 '지게차 작업'의 규정이 일부 변경될 요소가 있을 것 같습니다.

 

*사고영상은 모자이크 처리

 

(안전보건공단 자료)

안전보건공단 지게차교육자료
지게차교육자료.pdf
1.39MB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