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는 최근 전동 킥보드 관련 화재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위험성에 대해 각별히 주의를 당부하였습니다. 지난 5월 3일경 청주시에 위치한 아파트 내 발코니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 킥보드에서 어떠한 충격도 없었는데도 갑자기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불은 베란다 구조 일부를 그을려서 큰 화재로 번지지 않았습니다. 만약 심야 시간이었다면 대처가 늦어져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습니다.
최근 3년간 도내에서만 8건의 전동킥보드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그중 2건이 연기 흡입 등 인명피해 환자가 발생하였고 추산 1400여만 원의 재산피해도 났습니다. 해당 화재의 가장 큰 요인은 전동 킥보드 내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이며, 과충전이나 작은 충격에도 화재폭발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리튬이온 배터리 특성상 과충전이나 열을 지속적으로 받을시에 표면이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자주 발생되며, 해당 배터리는 반드시 안전인증(KC)을 받은 정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전동 킥보드 관련 다수의 제품 저렴한 시장 경쟁 체제가 갖추어짐에 따라 비인 허가 제품이 난립하니 아이들을 위해 부모님은 반드시 인증서 확인이 필수입니다.
전동 킥보드 보관 시 그늘진 곳이나 충전기를 꽂아놓고 방치해선 안됩니다. 또한, 사람들이 대피할 수 있는 공용계단 등에 보관 주차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해당 화재로 공동주택시설 주민 전체가 피해가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