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일 인천 서구 청라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있던 '벤츠 전기차' 가 정차되어 있던 도중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지하 1층에서 발생한 불은 무려 8시간이 넘어서야 진화되었고 지하주차장에 있던 차량 100대가 넘게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하주차장의 연기가 위로 올라오는 바람에 수천 명의 사람이 대피를 하였고, 주민들은 복지센터에서 임시 거주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모든 것이 '전기차 차량 1대'가 발생시킨 위험성입니다.
벤츠 전기차 배터리는 CATL(중국)
배터리 셀은 CATL(중국) 제품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 이 배터리로 인한 화재인지 조사 중에 있습니다. 니켈/코발트/망간(NCM)으로 이루어진 방식은 이미 전 세계에서 많이 쓰이고 있으며 가격 경쟁력이 앞선 제품으로 유명합니다.
현재 아파트 단지에 있는 전기차 충전소는 '지하 구역'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이번 사건으로 충전구역은 이제 지상으로 강제하거나 한쪽으로 몰려서 비치해야 하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지하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지상 충전소로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벤츠 EQE 350 모델은 1억 원이 넘는 가격으로 준대형 전기세단 중 중상위 모델로 알려져 있습니다. 독일의 명차, 수입차의 대명사인 벤츠는 어떤 이유가 있어서 이런 화재폭발이 발생했는지 명백히 밝혀야 할 것입니다.
전기차 화재의 증가 현상
전기차가 보급이 확산될수록 화재건수도 같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겨우 3건에 불과했던 사고는 2023년 70건이 넘게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열폭주 현상으로 1000도까지 급상승하며 소화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특히 겨울철보다 여름철에 위험성이 더 높은데. 여름에는 100% 충전이 아닌 80~85% 충전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이 무더위에 수백 명의 주민들은 임시 주거시설에서 한여름을 견디고 있으며 단전과 단수로 쉽사리 집에도 복귀를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집안 내부로 퍼진 연기는 공기청정기를 가동해도 쉽사리 잡히지 않으며 어린아이가 있는 집은 공포에 아파트로 복귀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기차 화재 진압을 위해 '수조'를 설치해야 하나 공간이 협소한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에 실현가능성이 없기에, 전국의 수많은 전기차를 가지고있는 아파트 단지들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