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19~21년, 산업재해 승인일 기준) 중소규모 건설현장(공사금액 1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자 566명에 대한 분석 결과, 60.8%에 해당하는 344명이 12개 기인물에 의해 사망했다.
주로 떨어짐 재해를 야기하는 ‘건축.구조물’에서는 단부.개구부(9.0%), 철골(8.5%), 지붕(7.1%), 비계.작업발판(6.9%), 사다리(3.9%), 달비계(3.7%), 이동식비계(3.2%), 거푸집.동바리(3.0%) 순으로 다수 발생했고, 부딪힘.떨어짐.맞음 등 다양한 재해를 야기하는 ‘기계.장비’에서는 굴착기(4.9%), 고소작업대(4.9%), 트럭(3.4%), 이동식크레인(2.3%) 순으로 다수 발생했다.
또한, 실제 사망사고 사례를 분석한 결과, 개구부 덮개 고정, 추락방호망 설치, 안전대 부착설비 설치 및 안전대 체결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준수했다면 대부분의 사망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12대 사망사고 기인물에 대한 ‘핵심 안전조치 홍보자료(붙임1)’와 ‘자율 안전점검표(별첨)’를 현장에 안내하는 한편, 향후 중소규모 건설현장 점검?감독 시에도 그간의 3대 안전조치와 더불어, 12대 기인물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중소규모의 건설현장 사망사고 대부분은 익숙한 시설과 장비에서 발생, 기본적인 안전조치 확인 소홀이 사망사고의 주 원인입니다. 이는 현장 안전관리자의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합니다.
'22.5.25일 현장점검의 날이 예정되어 있으며 전국 근로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에서 550여개 점검팀을 구성하여 전국의 중소규모 현장 감독 및 점검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주요 위반사항은 사법조치가 예정되어 있으니 준비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