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11일 여수산단 내 여천 NCC 사업장에서 열교환기 기밀시험 중 폭발이 발생하여 4명 사망(협력업체 3명, NCC 직원 1명), 4명(협력업체)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여천 NCC는 한화와 대림이 절반씩 지분 투자한 회사로 에틸렌 등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곳입니다.
여천 NCC 3공장 폭발사고로 현장 책임자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협력업체 직원들이 열교환기 청소를 마친뒤에 재가동에 앞서 기밀시험 도중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 Ton이 넘는 열교환기 덮개 파편으로 해당 사고가 났으며 압력이 어느 정도였기에 저 정도 피해를 입혔는지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고용노동부도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을 동시 적용할 것으로 보이며 공장은 작업중지 조치되었습니다. 회사는 50인 이상 사업장이기 때문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이며 안전보건 관리책임자의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전남 지역의 중대재해로 처벌받는 사업장1호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생후 50일도 안된 아이의 아버지와 결혼을 앞둔 직원까지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습니다. 철저한 조사로 해당 사고와 유사한 사고는 일어나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