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_보건_환경

2024년 2월 현대제철에서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는 중대재해산업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대제철 질식사고 사건

'24.2.6일 인천의 현대제철공장에서 작업자가 쓰러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된후, 이미 현장에 도착했을때는 심정지 상태의 사망자1인(34세)와 중상/호흡곤란을 겪고있는 부상자 6명이 발견되었습니다.

 

사고현장은 밀폐된 페수처리장으로 외부 출입구에는 질식위험공간등의 경고문이 붙어있었으며 지난해 12월에도 작업이 있었으나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합니다.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위해 국립과학연구원에 의뢰중인 상태입니다.

 

 - [환경안전보건 이야기] - 중대재해처벌법, 공무원도 처벌을 받을까?

 

중대재해처벌법, 공무원도 처벌을 받을까?

지난 2021년 법 제정, 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일반 사업주'가 처벌받는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행정기관의 장(지방자치 단체장)의 '공무원'이 처벌받는 사

yeosuesh.tistory.com

고용노동부의 후속처리

사고즉시, 작업중지 명령이 떨어졌으며 사망자의 외주업체와 현대제철을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여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제철은 대기업/사망자가 속한 외주업체는 근로자 50인 미만으로 '24.1월 확대된 중대재해처벌법의 대상 회사가 되었습니다. 결국 외주업체와-현대제철은 동시에 처벌을 검토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참고_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24.2.6.(화) 유해가스 중독(추정)으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현대제철(주) 인천공장에 대해 엄중 조치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사고는 폐기물처리업체가 스테인리스 공장 저류조에 있는 폐슬러지를 폐수처리장으로 옮기던 중 발생한 것으로, 폐수처리장 내에 있던 근로자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이들을 구조하러 들어갔다가 함께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소방청제공_사고현장

이날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이며, 4명은 증상이 가벼워 병원 진료 후 퇴원한 상태이다.

고용노동부는 사고장소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린 상태이고, 안전보건공단과함께 명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2.7.(수) 사고 현장을 방문한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사망 근로자에 대한 깊은 애도와 유감을 표하면서, 그간 회사가 충분한 예방 활동을 해왔는지, 안전 수칙은 지켰는지를 철저히 조사하고, 향후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에 대해 엄정 수사를 지시했다. 아울러, 명절을 앞두고 긴장이 느슨해져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며, 다른 사업장들도 더욱 긴장하고 안전보건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